단국대 천안캠퍼스 생활음악과 보컬전공 경쟁률 81대1

충청지역 4년제 대학들이 4일까지 2017학년도 정시모집을 마감한 가운데 대다수 대학들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충북대는 4일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1578명 모집에 809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13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5.22대1 보다 다소 하락한 것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정시 가군 일반전형 소비자학과(11.4:1)다.
청주대는 1466명 모집에 4485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이 3.06대1로 역시 지난해 4.43대1 보다 낮았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연극학과로 19명 모집에 532명이 지원해 28.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14.33대1, 군사학과(여)가 7.50대1, 항공운항학과가 6.82대1, 중어중문학과가 6.33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6.44대 1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서원대는 643명 모집에 2802명이 지원, 4.36대1의 최종 경쟁률을 나타냈다. 567명을 모집한 다군 일반학생전형에는 2736명이 지원, 4.8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매년 임용고시에서 전국 상위권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체육교육과가 22명 모집에 261명이 지원해 11.8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교원대는 역시 4.69대1로 지난해 6.2대1보다 떨어졌다. 초등교육과가 75명 모집에 530명이 지원, 7.07대1로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미술교육과는 6.50대1, 불어교육과는 5.75대1 등 나타났다.
지난해 4.4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청주교대는 267명 모집에 1077명이 지원해 4.0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꽃동네대는 4.3대1로 지난해 3.6대1 보다 다소 상승했다. 사회복지학부는 5명 모집에 16명이 지원해 3.2대1, 간호학과는 6명 모집에 31명이 지원해 5.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극동대는 304명 모집에 1297명이 지원, 최종 경쟁률은 4.27대1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다군 연극연기학과로 17명 모집에 512명이 지원해 30.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나군 항공운항서비스학과, 방사선학과가 18대1, 나군 항공IT융합학과가 10대1로 그 뒤를 이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총 733명 모집에 5068명이 지원, 평균 6.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다군 일반전형(실기) 조형예술학부로 44명 모집에 785명이 지원해 17.84대1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디자인학부가 12.14대1을 나타냈다.
지난해 정시에서 3.9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중원대는 올해 459명 모집에 1057명이 지원, 2.39:1로 경쟁률이 다소 낮아졌다. 항공서비스학과기 8.7: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호학과가 6.5:1로 뒤를 이었다.

아산 순천향대는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355명을 모집하는 나군에 1711명이 지원해 4.82대 1, 다군에는 456명 모집에 4439명이 지원해 9.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이 7.50대 1로 지난해 7.63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천안 백석대는 1117명 모집에 모두 7199명이 지원해 6.4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7.72대 1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전공별로는 가군에서 문화예술학부(실용음악) 보컬 일반전형 6명 모집에 232명이 지원해 38.6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평균 경쟁률 4.66대 1을 기록한 가운데 가군 일반학생전형에서는 원자력융합공학과가 6.18대 1이었고, 생활음악과 보컬전공은 2명 선발에 162명이 지원해 무려 8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 치의예과 경쟁률은 5.16대 1이었고, 다군 의예과는 11.98대 1이었다.

아산 호서대는 988명 모집에 520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3대 1이었으며 10명을 뽑는 연극전공에 334명이 지원해 3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천안 나사렛대는 전체 경쟁률 4.85대 1이었으며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음악학과로 22.87대1이었다. 태권도학과가 12.5대 1, 응급구조학과가 7.57대 1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이 4.68대 1로 지난해보다 0.63%포인트 하락한 상명대 천안캠퍼스는 나군 일반전형(수능 중심) 문화예술경영학과가 4.50대 1, 실기 중심으로 선발하게 될 연극연기전공이 23.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서울대는 757명 모집에 2891명이 몰려 3.8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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