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4억원 들여 주차장 개선·행사장 리모델링 박차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올해의 금산군정은 군민들의 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춰진다.

안정적인 군정현안 추진을 통해 군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장기적인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금산인삼농업 세계농업유산 도전, 거점형 종합개발, 금산농업 경쟁력 강화 등 굵직한 사업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군정이 펼쳐진다. 우선 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에 역량이 모아진다.

엑스포 광장 및 주차장 조성, 인삼관 토지매입 및 리모델링, 조직위 출연금 등 총 164억원을 투입, 국제행사 품격에 맞는 행사장 조성에 나선다.

금산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도 공을 들인다. 체계적인 금산인삼농업의 보전 및 활용계획 수립, 전통·체험형 인삼밭 조망대 및 탐방로 조성, 국내외 학술행사 개최, 금산인삼농업유산 홍보관 설치 등 당위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인삼약초 R&D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금산인삼약초명품화 등 5개 사업에 131억원, 생산·가공·유통·연구 등 21개 분야에 81억원을 들인다.

농업의 경우 총 사업비 234억원을 투입해 쌀 소득보전 직불제, 축산농가 지원, 친환경 유기질 비료, 객토지원 등에 무게를 싣는다. 지난해 연매출 500억원을 돌파한 깻잎분야에도 시설현대화 등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각 권역별 특성에 맞는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는 읍면소재지 및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에 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지구, 창조마을만들기 등에 7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청정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도 추진된다.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마무리, 목조건축문화학교 운영, 숲가꾸기, 사방사업, 조림사업 등 산림보호와 활용가치를 높이게 된다. 총 26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편리한 정주환경 조성에 나선다.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하는 살기좋은마을가꾸기 72억원, 지붕개량 등 주거환경 개선 91억원, 도시가스 공급 확대, 제원·군북·남일지역의 상수도 확충 206억원 등 정주환경의 쾌적성을 높이게 된다. 여기에 금산하수처리장 확충 136억원, 금산읍·추부·군북명의 하수관로 정비128억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139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130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12억원 등 생활환경시설의 대폭적인 확충이 이뤄진다. 총 164억원이 투입되는 국지도 68호(금산~진산) 개량사업, 금산읍 외곽순환도로 마무리(164억원), 회전교차로 3개소 설치(중도오거리, 엑스포 삼거리, 양전삼거리), 방우리 연결도로 개설 용역, 농어촌도로 7개 노선, 도시계획도로 8개소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 개선에 나선다. 다문화 및 가정지원센터가 결합된 ‘가족통합지원센터’운영, 노후보장, 여성역량강화, 아동청소년 복지, 영유아 보육사업, 어려운 이웃지원 등 복지분야에 총 689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