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연습경기 관전

▲ 슈틸리케 감독이 지난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겨울 휴식기 동안 전지훈련에 나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캠프를 방문해 구자철의 연습경기를 지켜본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겨울 휴가에 나선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해외파 태극전사 점검에 나섰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겨울 휴식기 동안 전지훈련에 나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캠프를 방문해 연습경기를 지켜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단 SNS를 통해 연습경기 전반전이 끝나고 나서 슈틸리케 감독과 구자철이 관중석에서 만나 웃음 짓는 모습을 공개했다.

구자철은 이날 치러진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 연습경기에 선발로 출전했고, 팀은 1-1로 비겼다.

지난달 21일 유럽으로 휴가를 떠난 슈틸리케 감독은 휴가 기간에 영국, 독일, 스페인을 오가며 유럽파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직접 만나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자택이 있는 스페인에서 휴식을 취한 슈틸리케 감독은 아우크스부르크가 스페인 마르베야로 전지훈련을 오자 곧장 달려가 구자철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본격적인 해외파 점검에 나선 슈틸리케 감독은 조만간 영국으로 넘어가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대표팀 캡틴’ 기성용과 토트넘에서 맹활약하는 손흥민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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