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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작가회의 ‘충북작가 42호’ 발간
충북작가회의 ‘충북작가 42호’ 발간
  • 박장미 기자
  • 승인 2017.01.10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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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한국작가회의 충북지회가 최근 ‘충북작가 42호’(2016년 하반기)를 펴냈다.

이번호 특집으로는 ‘일과 삶이 있는 이야기2’가 실렸다. ‘충북작가’는 41호부터 지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특집은 일종의 구술 기록으로 류재웅·고(故)민병희·민성기씨가 청주시 내수읍에 대한 추억담을 들려준다. 구수한 말투를 그대로 살려 마치 실제로 옆에서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다.

‘충북작가’ 관계자는 “‘충북작가’는 문학지리적 관점에서 집단의 정서적 특징과 지역의 정체성을 환기시키는 일련의 작업을 해왔다”며 “이 이야기는 우리 지역의 생생한 역사이자 박물관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정리해야 할 스토리텔링의 힘”이라고 밝혔다.

김승환 충북대 교수의 ‘명작 한시 산책’, 윤정용 고려대 초빙교수의 ‘탈식민주의 담론을 통해서 본 율리시즈’, 정민 시인의 도종환 시집 ‘사월바다’ 서평도 실렸다.

또 지난해 7월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팔봉자연학습장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 2016권태응어린이시인학교의 기록도 볼 수 있다. 어린이시인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의 맑고 깨끗한 시들도 실려 있다.

이외에도 충북작가회의 회원인 김덕근 시인 등 21명의 신작시와, 김경진·김철순·송선미·이안 작가의 동시, 박종희·윤남석·조만희·지연구 작가의 산문, 노은희·윤이주 작가의 소설도 실렸다.

정연승 회장은 권두언을 통해 “글은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약이 돼야 한다”며 “새해에는 회원들이 알찬 글들을 마구마구 생산해 어지러운 이 세상을 정화해주는 단비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창작과 비평사, 254쪽,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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