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국제원예종묘, 통상실시계약 체결

▲ 11일 충북도농업기술원과 국제원예종묘 농업회사법인㈜ 관계자들이 으뜸도라지, 으뜸백도라지의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농기원>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에서 육성된 신품종 도라지인 ‘으뜸(백)도라지’의 씨뿌리(종근)를 전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1일 국제원예종묘 농업회사법인㈜와 으뜸도라지, 으뜸백도라지의 원활한 씨뿌리 공급을 위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국제원예종묘는 500여품목 4200여 품종의 원예종묘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국내 최대 종묘 생산업체다. 이 업체는 두 품종의 씨뿌리를 생산, 전국 농업인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 두 품종의 통상실시 계약은 2014년 제일종묘농산과의 종자생산에 대한 계약 이후 두 번째로 도농기원은 으뜸(백)도라지 재배면적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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