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림환경연구소 괴산 도유림서 임목생산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산림환경연구소가 도유림 내 임목생산에 나선다.

11일 충북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임목생산 대상지는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 산 49-4 일원의 벌채시기가 도래한 조림예정지다. 14㏊의 면적에 산림 상태는 낙엽송이 주를 이루고 있는 고부가가치의 침엽수림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연구소는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고 재해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산림청의 ‘친환경벌채 운영요령’에 따라 벌채할 계획이며 입목은 꽁개 경쟁 입찰로 매각키로 했다. 벌채 이후에는 임지 특성에 맞는 수종(낙엽송)을 선정해 즉시 조림하는 등 후계림 조성도 추진키로 했다.

앞서 연구소는 2015~2016년 임목생산을 통해 1억92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전희식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지속적인 임목생산을 통해 국내 목재산업 안전화와 세입확충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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