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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옮긴 K리그 아산 무궁화
연고지 옮긴 K리그 아산 무궁화
  • 동양일보
  • 승인 2017.01.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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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우승하겠다” 당찬 포부
▲ 복기왕 아산 시장(왼쪽)과 서범수 경찰대학장(오른쪽).

연고지를 이전해 재창단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아산 무궁화가 새 출발을 알리는 운영협약식을 열었다.

아산시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찰대학은 11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아산 구단 운영에 협조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프로축구연맹은 아산이 2부리그에 있는 동안 연간 5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축구단 정착을 돕고, 경찰대학은 선수 선발과 훈련 및 경기력 향상 업무를 관장하며 축구단 발전에 협조하기로 했다.

아산시는 실질적 구단 운영 주체로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협약 기간은 2년이다.

구단주인 복기왕 아산시장은 “다음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2018년에는 클래식(1부리그)에서 뛰는 게 목표”라면서 “슬로건은 충청도 사투리를 연상시키는 ‘함께해U’로 정했다”고 밝혔다.

복 시장은 “새로운 (지역연고) 프로축구팀이 탄생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구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단 영문 이니셜인 A와 M자 조합으로 아산시와 경찰의 상징 새인 수리부엉이와 참수리를 형상화한 구단 엠블럼을 소개하기도 했다.

서범수 경찰대학장은 “작년에 챌린지에서 1등했지만 지역연고가 바뀌면서 1부리그로 승격하지 못했다”면서 “올해 더욱 열심히 해 클래식으로 승격하도록 노력하겠다. 승격하면 스타플레이어도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는 “경찰청이나 상무가 우리나라 축구에 기여한 것은 말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면서 “젊은 나이에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도 기량을 높이고 국가대표로 헌신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줬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지역 축구붐을 위해 올가을 국가대표팀의 A매치 개최를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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