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다’그룹 2년연속 1위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건양대는 지난 9일 교육부가 공시한 2015년 12월 31일 기준 대학취업률 발표에서 취업률 81.9%를 기록했다.

2014년 건양대가 74.5%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중 ‘다’그룹(졸업자 1000명 이상~2000명 미만) 중 1위를 달성한 이후 7.4%p 상승한 것이다.

특히 지난 10여 년간 전국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기록해온 건양대는 취업률 통계조사가 건강보험 기준으로 바뀐 후에도 꾸준히 70%대를 유지하며 TOP 5를 지켜왔다.

2012년 전국 2위(75.8%), 2013년 전국 3위(73.9%)에 이어 2014년 74.5%로 1위까지 달성했다.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은 64.4%, 대전권 대학은 64%, 충남권 대학은 67.7%를 기록했다.(정보공시 기준)

건양대는 1991년 개교 이래 지속적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취업명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2004년 전국 최초로 취업지원을 위한 전용센터 개관하고 다양한 취업관련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전국 최초로 취창업 동기유발학기를 시작해 재학생들이 취업과 창업에 대한 목표를 잊지 않고 동기를 다시 한 번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건양대가 높은 취업률을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교수가 단지 학생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내 자식과 같이 학생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건양대는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펼쳐나가려는 적극적이고 정직한 인재에게는 국내 최고의 대학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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