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이하 제천·보은·영동 사과 보은대추한과 영동곶감 선물세트 등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농협충북유통이 운영하는 하나로클럽 청주점이 13~27일 15일간 우리지역 농산물 설 선물세트 특가행사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하나로클럽 청주점은 1만원 이하 저가상품부터 50만원 이상의 고가상품까지 선물세트 가격의 폭을 넓혔다.

특히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을 의식해 5만원 미만의 우리지역 농산물 선물세트를 전면에 배치했다.

제천, 보은, 영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선물세트 대표 브랜드 ‘뜨라네’와 배 세트, 화고세트, 주문 제작이 가능한 한우명품 선물세트, 보은대추한과, 영동곶감선물 세트 등이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엄선된 실속형 선물세트도 다채롭다. 프리미엄 레드향, 제주향기 천혜향, 곶감선물센트, 웰빙견과 호주, 잣 세트, 수삼, 도라지, 더덕, 표고·영지·상황 버섯세트, 수삼 등의 우리 농산물 선물세트도 준비돼 있다.

수산물 선물세트로는 2만~7만원대 멸치, 김, 영광굴비, 제주갈치, 옥돔 등 선물세트가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년근 홍삼액과 꿀, 흙마늘진액 등의 건강식품부터 홍삼차, 홍삼절편, 홍삼진액, 홍삼캡슐 등의 홍삼제품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2만~3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로는 한방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위생용품세트, 수제햄, 젓갈, 참치·햄세트, 대두유 등이 마련돼 있다.

차례상용 제수용품전에선 과일과 나물, 각종 차례 음식 만들기에 필요한 밀가루, 식용유, 프라이팬, 찜솔 및 제기용품, 한복 기획전 등이 열린다.

행사기간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청주시내 전 지역 무료배송과 함께 오는 24일까지 택배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우리 농수축산물 선물세트를 8대카드(NH, 신한, 국민, 현대, 롯데, 삼성,하나,농협비씨)로 30만원이상 결제 시 7%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최대 100만원)한다.

이재봉 농협충북유통 대표이사는 “지난 2일부터 기업체 등 설 선물 대량수요처를 대상으로 특선 홍보책자(320여품목)를 제작해 홈페이지, 모바일과 함께 특가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농산물로 더 큰 의미의 설 선물을 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