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골프 선수 대니얼 강(25·사진)이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닷컴의 ‘골프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들’에 선정됐다.

골프닷컴이 12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발표한 ‘골프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들’에는 대니얼 강 외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인 샤이엔 우즈, 자매 선수인 제시카 코르다와 넬리 코르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4년 전부터 ‘골프계 미녀’들을 선정하고 있으며 대상은 선수는 물론 남자 선수의 아내나 여자친구, TV 리포터 등 골프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다.

‘골프계 미녀’로 선정된 대니얼 강은 199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으며 2010년과 2011년 US 여자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연달아 제패했다.

2011년 프로로 전향해 2012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L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은 하지 못했고 개인 최고 성적은 2012년 9월 킹스밀 챔피언십 공동 3위다.

선수로는 대니얼 강 외에 우즈와 코르다 자매, 벨렌 모조(스페인) 등 5명이 선정됐다.

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맷 존스의 아내 멜리사 존스와 골프 리포터 홀리 손더스 등도 빼어난 미모를 ‘공인’받았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