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충북본부 오는 24일 이전 설명회 참가신청 받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사업추진의향서는 이달말까지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가 이달말까지 도내 중소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여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사업추진의향서’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이란 전통 제조업체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원부자재, 생산공정, 유통·판매 전 과정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모든 생산데이터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최적화된 생산운영 시스템을 가동하는 똑똑한 제조라인을 말한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는 지난해 업종별 협동조합을 통해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업체를 접수한 결과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몰리면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대폭 예산(395억원)이 증액된 바 있어 이번에 조기 모집하게 됐다.

실제 지원업체 누적수는 2014년 277개사에서 2016년 2800개사로 3년 만에 10배 이상 뛰었다.

이 같은 인기는 당초 스마트 공장 사업이 낮은 인지도로 중소기업의 관심 밖에 있었으나 최근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도입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충북도지방기업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정부 추진단과 공동으로 ‘2017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안내 및 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스마트공장 의향서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의 정보마당에 게시된 의향서 서식을 작성한 뒤 충북본부에 이메일(sang@kbiz.or.kr)이나 팩스(☏043-236-7084)로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공장 도입 설명회 참가신청은 중기중앙회 충북본부(☏043-236-705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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