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립미술관 분관인 대청호미술관이 가족단위 방문객 빈도가 높은 설날 연휴에 정상운영을 한다.

대청호미술관은 지난 15일까지 전시예정이었던 ‘안개풍경’, ‘흑백물결’ 전시를 설연휴 마지막날인 30일까지 연장운영하고 전시해설프로그램, 현장체험 등도 운영한다.

단 설날인 29일은 휴관한다.

‘안개풍경’과 ‘흑백물결’은 자연과 물을 소재로 다양한 내용이 담긴 미디어전시다.

‘흑백물결’은 미술관 1전시실에서 자연과 문명의 알레고리를 빛과 움직임, 소리로 표현한 키네틱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미술관 2·3전시실에 개최하는 ‘안개풍경’전은 대청호의 지리적, 환경적 대표적인 특성인 ‘물’이라는 소재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특성을 살린 미디어, 사진, 애니메이션, 광고디자인 등으로 제작한 작품 13점이 전시된다.

대청호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미디어설치, 애니메이션, 키네틱아트 등 다양한 내용과 형식을 담은 작품전으로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설 연휴에는 미술관 로비에서 현장체험도 함께 진행하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43-20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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