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만 70여개 매장 오픈

▲ 차별화된 운영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맘스터치’.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토종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지난해 진천군에 신선 물류 센터를 증축, 전국 매장에 신선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가맹점 수가 1000호점을 넘어서는 등 버거시장 정상을 향한 무서운 질주를 하고 있다.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에 따르면 맘스터치의 매출은 2014년 800억원, 2015년 1500억원, 2016년 2000억원(추정치)으로 빠르게 늘고 있으며 하반기 버거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또 기존에 진출한 대만,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다른 국가로도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며 맘스터치에 이은 두 번째 외식 프랜차이즈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맘스터치는 ‘주문 후 조리’ 시스템을 도입해 다른 버거 브랜드와의 차별화에 성공했고 ‘골목 상권’을 직접 공략해 가맹점 수를 늘려 나가고 있다.

맘스터치 충남·북지사 관계자는 “손님들의 입 소문으로 7~8년 만에 충청지역에만 70여개의 매장을 오픈했다”며 “맘스터치는 점주들이 직접 식재료를 관리하고 100% 수작업으로 버거를 만들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버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