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류석만 기자)세종시문화재단 창립을 기념하는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이 19일 오후 7시 30분 세종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바흐, 브람스, 리스트의 명곡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 등이 연주돼 세종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백건우 피아니스트는 세계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한국의 1세대 피아니스트다. 그는 일흔의 나이에도 매일 6시간 이상 연습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와 따뜻한 감성을 지닌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정평이 나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세종대왕의 ‘여민락(與民樂)’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세종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세종시민의 높은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