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년퇴임하는 ‘황새 연구의 선구자’ 박시룡 한국교원대 생물교육과 교수가 18일 고별 강연 후 청람 황새공원에 자신이 직접 그린 수채화 100여점을 담은 타임캡슐을 묻었다. 타임캡슐은 1996년 7월 17일 황새를 러시아로부터 들여온 날을 기념해 100년 뒤인 2096년 7월 17일 개봉된다. 박 교수는 수 십 년을 황새 연구에 천착하며 국내에서 멸종됐던 황새 복원에 성공한 인물이다. 그는 이날 교내 교육박물관 강당에서 ‘황새를 부탁해 충북권(제2권역) 황새 야생 복귀의 실현’을 주제로 고별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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