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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응찰 담합의혹 S업체 충북GIS사업 싹쓸이 논란
조달청 응찰 담합의혹 S업체 충북GIS사업 싹쓸이 논란
  • 경철수 기자
  • 승인 2017.01.18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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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본사 형식적 운영 지난 16년간 총 24건 도내 시·군 전산화용역 도맡아
지역기여도 떨어진다 지적에…증평·괴산·제천등 장학사업·더 기여할것 해명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속보=충북 괴산군 가축사육제한 지역 지형도면 고시 및 한국부동산정보시스템(KLIS) 등재 용역 우선제안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업체가 담합 응찰 의혹에 이어 형식적인 청주본사 운영을 통한 지역GIS사업 싹쓸이 수주 논란에 휩싸였다.▶18일자 1면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에 주사무실을 두고 있는 S업체는 2000년대 초반 형식적인 본사를 청주로 전입해 놓고 충북도내 시·군의 지하시설물 전산화 용역을 거의 100% 수주하고 있다.

실제 S업체가 지난해 공간정보산업협회에 신고한 매출실적은 397억여원으로 전국 2~3위권을 달렸다. 이 업체는 연매출이 130억~150억원으로 충북지역 매출실적은 10억원 안팎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은 더 많았다.

S업체가 최근 7년(2010~2016년)간 충북지역에서 수주한 지적정보(GIS)사업 매출실적은 연평균 26억4000여만원에 달했다. S업체는 2015년까지 지난 16년간 연평균 1.5건 이상 지역 지적정보(GIS)사업을 수주하면서 충북에서만 24건을 수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 들어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괴산군 가축사육제한 지역지형도면 고시 및 KLIS 등재 용역 수주에 이어 음성과 단양에서도 관련사업 수주에 나섰다.

S업체는 2004년 청주시청이 발주한 ‘도로시설물도 수치지도화 공동구축사업’을 시작으로 2005년 ‘청주시 하수도 시설물 전산화 용역’, 2007년 ‘청주산남3지구 도로와 지하시설물 수치지도화 공동구축용역’까지 지하시설물 전산화 용역을 거의 독식했다.

2010년에는 제천시 도로와 지하시설물 DB공동구축사업, 2011년 충북도 ‘충북도로대장전산화 6차’, 2012년 청원군(통합청주시 출범 전) UPIS 구축 및 유지보수 용역·진천군 항공영상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제천시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사업 3차·충남도 지방어항 수로조사용역을 수주했다.

2013년에는 증평군 교통지리정보시스템(TGIS) DB구축사업·괴산군 도시계획정보체계(UPIS)유지보수운영, 2014년 통합청주시 공간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 수립용역·충주시 공간정보 시스템 GIS통합 유지보수 용역·제천시 도로와 지하시설물DB 추가 구축사업 용역 2차분·충주시 공간정보 시스템 GIS통합 유지보수 용역·통합청주시 공간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 수립용역 등을 수주했다.

2015년에는 괴산군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보은군 지하시설물 전산구축 용역·옥천군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용역·공주시 도로와 지하시설물 GIS DB구축 용역·충주시 도로와 지하시설물 GIS DB갱신구축 용역까지 도맡아 처리했다.

이처럼 S업체가 지역 GIS사업을 독식한데 반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연말 시·군 순회 모금행사나, 연탄나누기,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기여도는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선 “S업체가 지역 GIS사업이 곧 마무리 되면 돈이 안 되는 유지·보수 업무만 남게 돼 형식적으로 뒀던 본사 사무실마저 이전하는 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S업체 관계자는 “제안서 내용이 좋고 사후 처리를 잘 해주다 보니 신뢰가 쌓여서 지역 GIS사업을 많이 수주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MF 이후 일거리가 없을 때 본사를 청주로 이전했다”며 “지난 20여년간 어렵게 쌓아온 업계 신뢰도를 감안할 때 지역을 떠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오히려 이 관계자는 “지역 GIS인재 30~40명 안팎을 채용하고 법인세까지 나름 내고 있어 지역 기여도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증평, 괴산, 제천 등에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3000만원까지 장학사업에 힘을 보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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