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 30일→ 2일 이내 공개

(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의회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99회 임시회부터 모든 회의록을 2일 이내에 의회 홈페이지(http://www.cheonancouncil.go.kr)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그 동안 의회는 자구 수정 등 검토 작업을 거친 뒤 회의록을 공개해왔으나 최장 30일이 걸리는 등 불합리한 점이 많아 속기 후 2일 이내로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의회는 ‘임시 회의록’으로 표기해 2일 내에 우선 공개하고, 수정과 검토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 회의록으로 대체해나갈 방침이다.

전종한 천안시의회의장은 “이전 198회 임시회의 임시 회의록을 공개한 결과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빠른 회의록 공개로 시민이 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신속하게 들여다볼 수 있어 의정활동의 투명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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