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청주복대가경시장·증평장뜰시장·괴산전통시장서 3회 실시

▲ 충북중소기업청 박용순 청장이 19일 도내 경제유관기관 및 단체장과 함께 청주복대가경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충북중소기업청이 오는 25일까지 3회에 걸쳐 지역경제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박용순 충북중기청장은 충북도에서 개최된 ‘금융지원위원회’에 참석 후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등 지역금융경제단체장 24명과 함께 청주복대가경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아울러 박 청장은 상인회와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충북중기청은 오는 23일 괴산전통시장, 25일 증평장뜰시장에서 시·군 관계자 및 유관단체장, 기업인이 참여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이어간다.

이번 행사는 최근 5년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없었던 도내 전통시장을 엄선해 추진된다.

충북중기청은 설 대목 소비활성화 차원에서 다음달 2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를 확대 시행한다.

기존 1인당 월 30만원 한도내에서 5%까지 할인하던 것을 월 50만원 한도에서 5%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도민 누구나 농협, 신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 13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현금으로 50만원까지 상품권을 확대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박 청장은 “충북 온누리상품권 판매실적이 다른 광역 시‧도에 비해 저조한 편”이라며 “도내 공공기관, 기업, 단체 및 도민들이 온누리상품권과 전통시장을 애용함으로써 우리 고장 시장상인과 소상공인들에 힘이 돼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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