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리얼공감 로맨틱 코미디 연극 ‘연애하기 좋은날’이 다음달 14일까지 청주메가폴리스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화~금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6시, 일요일 오후 3시, 오는 30일 오후 3·6시에 관람객을 맞는다.

작품에는 전 남자친구 지후와 전 여자친구인 시연이 등장한다.

가벼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지후는 우연히 시연과 같은 병실을 쓰다 그녀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린걸 알게 된다.

지후는 자신이 과거 어떤 남자친구였는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그녀와의 데이트, 달콤했던 연애를 떠올리며 추억을 되새기는 대화를 시작한다.

대화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녀 기억 속에 자신이 ‘쓰레기’로 각인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후는 그녀의 기억을 조작하며 자신이 꽤 괜찮은 남자친구였다는 것을 어필한다. 그러던 중 시연은 다시 기억을 되찾게 되는데….

‘연애하기 좋은 날’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특히 연인들에게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연애 에피소드들을 관객들과 함께 공유하며 연애고민에 대한 시원한 해답을 제시해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문의=☏043-222-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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