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립미술관(관장 연규옥)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30일 정상 운영한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사직동 본관을 비롯해 3개의 분관에서 다양한 전시를 진행 중으로 본관과 대청호미술관은 설 연휴 4일간, 미술창작스튜디오는 설 당일을 제외한 3일간 정상 운영해 시민들이 취향에 맞는 전시를 선택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술관 본관에서는 지난해 10월 21일부터 ‘홈그라운드’전이 열리고 있다. 이 전시에서는 우리가 사는 집, 동네, 도시로 확장되는 공간과 그 안에서 소통하는 개인, 가족, 이웃들이 만들어낸 삶의 공간을 현대미술작품으로 선보인다.

문의문화재단지 내에 위치한 대청호미술관은 ‘안개풍경’과 ‘흑백물결’전을 예정보다 15일 연장,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들 전시는 대청호의 장소적 특성을 살린 자연과 물을 소재로 하는 미디어전시로 키네틱아트와 사진, 애니메이션, 광고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입주작가의 작품 성과물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 릴레이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 기간 사회에 대한 냉소적 시선을 사실주의적 회화로 표현한 오세경 작가의 전시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청주시는 백제유물전시관과 문의문화재단지도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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