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충북 도시거주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다소 살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청주, 충주, 제천에 거주하는 도시 소비자 367가구를 대상으로 소비동향조사를 벌인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6.0으로 전월(95.6)에 비해 0.4p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월에 비해 0.8p 하락한 전국 CCSI 93.3보다도 높은 수치다.

충북의 현재 생활형편CSI는 91로 전월(92)에 비해 1p 하락, 가계수입전망CSI는 98로 전월(96)대비 2p 상승, 가계저축과 취업기회전망CSI는 각각 88과 70으로 전월과 동일, 가계부채CSI는 98로 전월(100)대비 2p 하락했다.

다만 CCSI 장기평균치가 100 이하로 소비자의 비관적 심리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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