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한국전력 충북본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본부가 합동으로 설밑 전통시장 전기설비 일제점검에 나선다.

한전 충북본부는 26일까지 4일간 청주시 서원구 원마루시장 등 19개 전통시장과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2개소에 대한 전기설비 긴급점검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한전과 전기안전공사 직원 10명씩 총 2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변압기, 지상기기, 인입선 등 가공, 지중배전설비와 차단기, 옥내배선 등 내선설비를 각각 열화상진단장비, 부분방전 측정장비 등 과학장비를 동원해 정밀 점검한다.

또 한전은 설 연휴(27~30일) ‘블랙아웃’에 대비한 신속 정전복구반을 24시간 운영한다.

한전 충북본부 관계자는 “24시간 고객센터(국번 없이 ☏123) 운영을 통해 청주시민들이 전기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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