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2월12일까지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성묘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5일~2월 12일 관할구역 내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산림보호와 입산객의 안전을 위해 출입을 통제했던 대전시, 세종시 및 충남·북도 국유림내 159개 노선, 425㎞에 이르는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해 설날 성묘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개방되는 임도는 적설·결빙구간을 제외한 차량통행이 가능한 임도이며, 적설·결빙으로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경우 임도입구에 안내문을 게시할 계획이다.

중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임도는 목재운반이나 산불진화, 병해충방제 등 산림경영과 보호를 위해 만든 도로로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다”며 “낙석이 발생할 수도 있어 성묘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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