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호날두 몸값 3배인 주급 14억원에 중국 이적설
 

    (동양일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웨인 루니(32)가 이적설에 휘말렸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28일(한국시간) 루니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주급 100만 파운드(약 14억6천600만원)를 받고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니가 주급 100만 파운드의 초대형 계약을 맺을 경우, 단번에 전 세계 최고 몸값을 기록하게 된다.

    현재 가장 많은 몸값을 받는 선수는 최근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에 입단한 카를로스 테베스다.

    테베스의 주급은 76만2천 달러(약 9억원)로 알려졌다.

    테베스 이전까지는 올해 각종 선수상을 휩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몸값이 가장 비쌌다. 그의 주급은 약 5억원으로 알려졌다.

    루니가 이적설대로 중국 무대에 입성한다면, 그는 호날두보다 약 3배 정도의 수입을 올리게 된다.

    더선은 "루니는 최근 맨유에서 250골 고지를 밟아 프리미어리그에서 목표를 상실했다"라며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별다른 영입 제의를 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루니는 현재 주급 25만 파운드(약 3억6천600만원)를 받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약 18개월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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