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페이지 그린 텃밭’·피자알볼로 피자체험교실
충북낙농업협동조합 가족단위 치즈체험교실 등 입소문

▲ 피자알볼로 어린이 피자 체험교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유통업계가 겨울방학 시즌동안 벌인 ‘브랜드 체험마케팅’이 큰 인기를 얻었다.

롯데마트는 카페, 원예, 서적 카테고리를 합쳐 만든 특화매장 ‘페이지 그린 텃밭’이 직접 가드닝을 체험해 볼 수 있어 가족단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페이지 그리 텃밭은 두 달에 한번 매장 별로 총 8가족에게 신청을 받아 무료로 분양되며, 해당 가족은 롯데마트 영업시간 동안 자신만의 농장을 일굴 수 있다.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지난해 경기 부천시에 오픈한 복합외식문화공간 ‘종이비행기 날고’에서 어린이 피자 교실을 운영중이다.

피자알볼로 어린이 피자 교실은 ‘엄마의 마음을 배우다’란 슬로건처럼 엄선된 식재료와 건강한 레시피로 피자알볼로의 건강함을 아이들과 부모에게 인지시키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피자알볼로의 기본이 되는 친환경 흑미도우부터 각종 토핑 등 식재료를 통해 어린이들이 오감을 자극하며 피자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브레드가든에선 제품 구매는 물론 매장에서 진행되는 셀프 베이킹 스튜디오를 통해 베이킹 도구를 갖추지 않고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단위의 셀프 베이킹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브레드가든은 무료로 제공되는 동영상 강좌로 셀프 베이킹 시스템을 구축, 고객들의 호평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충북낙농업협동조합은 주력사업인 치즈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식품안전에 힘쓰면서도 가족단위의 치즈체험교실을 운영해 식품안전에 대한 고객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

신관우 조합장은 “치즈 체험장이 고객 신뢰도를 쌓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가족단위의 체험객이 스스로 만들어 보고 구매하기 때문에 매출신장과 조합 자립기반 구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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