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가창작환경지원 등 3개 사업 2월 신청접수 나서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문화재단의 올해 지역협력형 사업 공모결과 519개 개인·단체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재)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5일 2차 신청접수를 끝으로 ‘2017 충북문화재단 지역협력형사업’ 사업 공모를 마감했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외에서 519개의 문화예술단체와 개인이 참여했다.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경우 문학이 163건(개인 128건·단체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술 94건(개인 43건·단체 51건), 음악 75건, 전통예술 50건, 영상 26건, 연극 17건, 무용 11건 등의 순이었다.

창작거점공간지원사업에는 모두 5개 단체가 신청했다. 우리가락우리마당지원사업엔 5개 단체가, 자유기획지원사업은 19개 단체가 접수했다. 공동창작작품지원사업에는 9개 단체가 서로 다른 장르의 협업단체와 함께 신청, 최대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는 6개 지역의 공공 공연장에서 서로 다른 10개의 공연예술단체가 협약 후 신청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오는 2월 1~10일 도내 청년예술가들의 작품 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예술가창작환경지원사업’과 충북미술가의 서울전시 운영비를 지원하는 ‘충북미술가서울전시회운영비지원사업’의 신청을 접수한다.

또 아마추어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게 전문예술가를 파견·지원하는 생활문화예술플랫폼 사업 신청을 오는 2월 7~10일 생활문화예술플랫폼 홈페이지(www.cbfcal.or.kr)를 통해 접수한다.

재단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더 많은 예술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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