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억2700만원 투입… 3개 기업 발굴 일자리 창출

▲ 금산군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경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금산군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25일 관내에서 사회적기업 아시아가 운영하는 카리타스 커피숍에서 사회적 가치실현과 군민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금산군 사회경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창출과 사회서비스 확충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 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 금산군은 사회적기업 5개, 마을기업 7개 등 12개의 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길진섭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경제기업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업대표의 애로사항 청취 및 각 기업의 판로개척 방안과 운영방법 등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초빙된 최선희 충남 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는 사회적 기업의 운영방안과 지원사업에 대해 참석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에 1억2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회적 기업 1곳, 마을기업 2곳 등 총 3개 곳의 사회경제기업을 신규로 발굴,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간담회는 사회적 경제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이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로 다가섰다”며 “지역사회 공헌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경제적 기업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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