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 상당구 수동 시장관사에 건립되는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의 건축설계 및 전시연출사업 공모에서 건축분야 ㈜스튜디오엠오비건축사무소와 전시분야 ㈜인테크디자인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7개 공동응모 작품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 이날 평가위원회에서 ㈜스튜디오엠오비건축사사무소와 ㈜인테크디자인이 당선작으로,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와 ㈜열린기획이 우수작으로, ㈜지선정건축사사무소와 ㈜에이치아이디씨엠이 가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수(水), 석(石), 송(松), 죽(竹), 월(月)을 주제로 한 5가지 테마의 마당을 중심으로 연면적 2193㎡의 아트홀, 교육동을 건축하고, 가족을 감싸 안는 김수현 드라마를 모티브로 한국적 영감을 실현하는 전시공간을 구현했다.

건축분야 당선작에게는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의 실시설계권이, 전시분야 당선작에게는 전시시설물 제작·설치권에 대한 우선협상자격이 주어진다. 우수작과 가작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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