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인쇄체험… 2월1~10일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박홍래)이 봄방학을 이용해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인쇄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은 인쇄기계와 판본을 이용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으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체험 내용은 한지를 이용한 납활자인쇄체험, 잉크로 엽서에 인쇄하는 레터프레스체험, 휴대폰케이스에 곡면까지 인쇄가 가능한 3D전사인쇄체험, 머그컵에 글씨·그림·사진 등을 넣어 인쇄하는 전사인쇄체험 등 근대와 현대 인쇄기술 체험이다.

또 전시관 내부에는 열린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어 방학기간동안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등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봄방학을 이용해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배우고, 인쇄문화 발전을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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