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PEN한국본부 충북지역위원회 5대 회장에 임남규(54·사진) 시인이 선출됐다.

신임 임 회장은 2005년 시인으로 등단 한 뒤 충주시립도서관 내 충주문학관에서 문학관련 행사 기획과 문화예술 강사로 활동 중이다.

임 회장은 “도내 충북PEN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작품 순회전시회와 각 시·군지부 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충북 문학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세부안을 마련, 충북PEN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회장은 한국이삭문학인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원문학회장과 종합문화예술회 ‘멍석’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산파도’와 ‘푸른 자리에서 숨 쉬고 싶다’, ‘나의 문밖’, ‘덤’ 등이 있으며, 한국이삭문학상과 충북우수예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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