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5월까지 7층 토파즈홀에서 ‘80일간의 세계일주’ 초대형 디오라마 월드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디오라마란 실제 크기의 자연환경, 건물, 열차 등을 축소, 연출해 전시하는 예술로 백화점 7층 한복판에 4m×8m×2m의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작품이 전시된다.

쥘 베른의 유명 고전 소설인 ‘80일 간의 세계 일주’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이번 디오라마는 프랑스 에펠탑, 스위스 알프스 산맥, 이집트 피라미드, 미국 자유의 여신상 등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가 봄날을 맞아 신록으로 뒤덮인 모습을 표현했다.

단순히 세계를 축소해 놓은 것뿐만 아니라 증기 기관차가 철길을 따라 달리고 관람차와 회전목마가 회전하며 집 안에는 불이 켜지는 등 동적인 요소를 더해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또 오는 28일까지 해당 디오라마를 촬영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업로드 후 6층 클럽데스크에 제시하면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현준 현백 충청점 판매기획팀장은 “대형 볼거리, 즐길 거리 전개를 통해 많은 고객님들이 동심과 즐거움을 만끽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금~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현백 충청점 7층 토파즈홀(☏043-909-268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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