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 또 하나의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대표팀 ‘붙박이 2루수’ 정근우(사진·한화)가 무릎 부상을 이유로 대표팀에서 빠진다.

KBO는 1일 “한화 이글스 구단으로부터 정근우가 무릎 부상으로 대회 참가가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근우는 지난해 왼쪽 무릎 반월판 손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후 대회 출전에 의지를 드러냈지만, 재검 결과 출전이 어렵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에 김인식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28인 엔트리에서 정근우를 제외하고 50인 예비 엔트리에 있던 오재원(두산 베어스)을 선발했다.

또 50인 예비 엔트리에 박민우(NC)를 추가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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