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치매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치매완전정복’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 위험율이 높은 고위험군 시내 만 75세 노인 1749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 간이정신상태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 인지 저하 또는 의심자는 지정된 협약병원을 통해 전문의 진료, 신경인지검사, 혈액검사, 뇌 영상촬영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진단 검사비를 지원하게 된다.

병원 검사에서도 치매로 확진될 경우 치매 환자로 등록해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가족모임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치료약 복용 대상자는 소득 등의 기준을 고려 최대 월 3만원 이내의 실비를 지급한다.

치매환자 간호에 필요한 기저귀, 물티슈, 뇌혈관순환제 등도 지원하고 치매 상태에 따라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와 치매주간보호센터를 통한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보건소는 치매주간보호센터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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