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서울을 제외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충청권도 0.10~0.03% 하락했다.

2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은 0.01% 하락해 2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경기도와 인천이 지난주 대비 각각 0.01%, 0.02% 하락했고, 지방도 0.01 떨어졌다.

충남의 주간 아파트값은 -0.10%로 지난주(-0.04%)보다 낙폭이 커졌고 대구(-0.05%), 경북(-0.06%), 충북(-0.03%) 등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최근 경기침체와 국정 혼란, 미국 트럼프 리스크 등이 가세하며 주택시장도 위축된 모습이다.

이에 비해 서울은 0.02% 올라 지난주(0.01%)보다는 오름폭이 소폭 커졌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서초구와 강남구가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고 송파구는 0.02%로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의 전셋값은 0.01% 올랐다.

서울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엔 0.01%로 오름폭이 둔화했고 지난주 0.01% 올랐던 지방은 금주 보합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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