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하은숙 기자) 새누리당 소속 임회무(58·사진) 충북도의원이 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2일 선언했다.

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5년간의 행정 경험과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괴산군정을 이끌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 임회무 충북도의원이 2일 괴산군수 출마를 밝히고 있다.

그는 "무한경쟁시대에 괴산이 발전하려면 국비와 도비, 각종 국책사업을 끌어와야 하는데 국회와 중앙부처, 충북도에 실질적인 인맥을 갖춘 제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괴산 불정면 출신의 임 의원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한 뒤 충북도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고, 2014년 지방선거 때 도의원에 당선됐다.

임각수 전 괴산군수가 중도 낙마해 치러지는 이번 보선에는 임 의원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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