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전략수립 발굴과제 보고회…국제정세 선제적 대응방안 등 논의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가 세계화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에 따르면 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세계화 전략 수립 추진과제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각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보고회에선 충북의 세계화 전략 추진방향, 분야별 중장기 실행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무엇보다 도민들의 세계화 의식을 높이는데 초점을 둬야 한다”며 “우리만 100% 이득 보려는 것이 아니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소림사와 전남 곡성의 독일마을 등을 예로 들며 작지만 충북을 세계화 할 수 있는 전략 등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주문했다.

도는 올해를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해 나가자는 의미의 ‘비천도해(飛天渡海)’의 원년으로 정하고 충북 미래비전 2040과 세계화 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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