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17년 이웃돕기 성금 목표액 56%초과 달성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의 겨울은 사랑으로 따뜻했다.

당진지역에는 올겨울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사랑의 온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2일간에 걸쳐 추진된 희망 2017 이웃돕기성금 잠정 누적 금액이 10억9600만원을 기록해 당초의 목표액 7억원보다 56.57% 초과 달성했다며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6년 연속 희망모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더욱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계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에도 지난해 집중모금액 9억7000만원보다 1억1억2600여만원의 모금액이 개인을 비롯해 단체 기업체 등 전체 기부건수는 2113건에 달했 으며 500만원 이상 고액 기부건수도 36건이나 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배경에는 희망모금 기간 동안 어린이부터 사회단체 기업 익명의 기부자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렬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시는 이웃돕기성금 기탁자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모금된 기탁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금액의 많고 적음보다 어려움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과 시민들의 마음이 더욱 소중하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정이 넘치는 당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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