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가드 박혜진(사진)이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 72표 중 41표를 획득해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22표), 우리은행 존쿠엘 존스(6표)를 제쳤다.

그는 5라운드 5경기에서 한 경기 평균 37분 19초를 뛰면서 15.9점, 5.2리바운드, 7.6 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박혜진은 개인 통산 네 번째 라운드 MVP를 받았다.

5라운드 MIP(기량발전상)는 신한은행 유승희가 받았다.

유승희는 총투표수 32표 중 10표를 획득해 구리 KDB생명 진안(8표)을 2표 차이로 눌렀다.

MIP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기술위원(TC)의 투표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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