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들어서도 영화 ‘공조’의 흥행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5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빈과 유해진이 주연한 ‘공조’는 개봉 19일째인 이날 오전 관객 6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최종 1천200만명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2013)과 동일한 흥행 속도이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조’가 입소문에 힘입어 10대, 20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 483만6677명을 기록한 ‘더 킹’은 이날 중 5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최근 할리우드 SF 영화 ‘컨택트’를 제외하면 대작 영화의 신규 개봉이 없는 가운데 기존 애니메이션 영화들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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