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표준규약 마련·주민자치위 정립 등 역량 강화키로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가 시민참여를 핵심으로 하는 실질적 당진형 주민자치제를 리매김하기 위해 올해는 누구에게나 공감 받는 실질적 마을자치로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마을자치 도입 정책토론회를 가져 마을자치 분위기 조성에 나서는 한편 마을자치 표준 규약도 상반기 중에 마련해 지역여건과 자치역량 등을 토대로 마을단위 시범 지역을 선정·정착하도록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역할 정립에 나서고 자치위주관으로 지역사회 소통 협약을 추진, 자치위 심의기능을 부여한다. 또 올해 처음 추진되는 시책사업인 아파트 어울림 사업을 주민자치위원회가 담당하게 한다.

특히 시는 주민참여 우수사례로 실천하고 있는 당진3동의 사랑방 토론회를 롤모델 마을로 지정하는 한편 올해 롤모델 사업 신규지역 2개소를 추가 지정해 자치위 스스로 마을 단위 건의·의제 발굴 등 주민자치총회를 통한 당진형 주민자치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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