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지어 생산지역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는 당진에서 봄을 알리는 프리지어 출하가 한창이다.

저온성 작물인 프리지어는 최저기온 10℃ 이상만 유지되면 겨울에도 재배가 가능해 농가 소득 효자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당진에서 생산되는 프리지어는 국산종 골드리치 샤이니골드를 비롯해 네덜란드종인 이본느 품종으로 모두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으로 출하되고 있다.

또한 당진에서 재배되는 프리지어는 꽃의 색깔과 모양이 뛰어나고 향기가 짙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일본 소비자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가운데 최근 졸업 입학시즌이 본격화 되면서 출하물량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2015년부터 2016년 일본으로 30여만본의 프리지어가 수출됐으며 올해도 오는 15일 20만본의 프리지어가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으로 수출될 예정으로 2009년부터 꽈리고추 주산단지 면천지역을 중심으로 꽈리고추 수확 후 프리지어를 재배 현재는 2㏊ 규모의 면적에서 프리지어가 생산전국 최고 수준의 프리지어 주산지로 우뚝 섰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최고 품질의 프리지어를 공급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와 선별 포장 등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