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7년간 5억5700만원 장학금 지급

지역기관, 단체 관심 잇따라… 올해 기금조성 100억 목표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2009년 10월,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출범한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이 설립 7년5개월을 맞았다.

2011년 첫 장학금 3100만원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5억5700만원의 장학금 이 지급되면서 명실상부 금산지역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초·중·고·대학생에 대한 우수·재능·희망장학금 지급과 더불어 2015년에는 수능우수자에 대한 격려금도 지급, 외연을 넓혔다.

또한 특별장학금으로 2016년에 충효장학금 지급을 시작했고, 만재장학금 지급도 눈앞에 두고 있다. 특별장학금 중 하나인 현숙장학금은 2018년부터 지급예정으로 장학금종류와 금액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장학금종류와 금액이 증가한데에는 지역기관, 유관단체, 기업, 주민이 장학금을 기부하면서 기금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이자수익이 불어나면서 가능해졌다.

지역민들의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1월말 현재 97억에 가까운 기금이 조성돼 있는 상태다. 기금조성 100억을 목표로 하고 있어 금년도 말 목표달성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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