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쌍용자동차 세계최초 기술개발

올해 해외 모터쇼서 공개 계획

이제는 자동차의 창문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처럼 손가락 터치를 통해 조작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쌍용자동차는 터치를 통해 자동차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올해 안에 해외 모터쇼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6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3일 안성 인재교육원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쌍용차 기술연구소의 사내모임 ‘쌍용차 연구발전소‘가 개발 중인 ‘터치스크린 윈도우 시스템(Touch Screen Window System’)이 시범 장면이 공개됐다.

이 기술은 연구원들이 창문을 열기 위해 버튼을 사용하는 대신 창문을 손으로 만지는 것이 편리할 것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이 시작됐다.

이 기술은 시제품 제작을 통해 기초 성능 검증을 한 뒤 올해 해외 모터쇼에서 선보일 콘셉트카에 적용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연구원들의 혁신적,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장려해 연구개발(R&D)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해마다 기술연구소 테크데이 워크숍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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