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청주시립합창단 48회 정기공연 ‘봄을 기다리며’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청주시립예술단 117번째 목요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공기태 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한국 창작 합창곡, 무반주 합창곡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봄을 테마로 한 이번 공연에 한국 창작 합창곡 ‘청자부’, ‘눈’, ‘봄날, 우연히’와 무반주 합창곡 ‘Lobet den Herrn-BWV 230’, ‘Ave Maria’ 등을 선보인다.

또 위로송 ‘걱정하지 말아요 그대’, ‘아름다운 세상’ 등을 통해 감성 충만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순영이 특별 출연한다. 그는 이날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뮤지컬 ‘캣츠’ 중 ‘메모리’ 등을 들려준다.

김씨는 KBS 열린음악회, 더 콘서트 등에 다수 협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뮤지컬 ‘팬텀’의 크리스틱 역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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