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tive List System) 시행에 따라 우선적으로 시행에 들어가는 참깨, 참다래 농가에 과다한 농약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참깨 안전성조사 결과 농약은 22종이 검출됐고, 이 중 15종이 참깨에 미등록된 농약으로 강화된 기준을 일괄적으로 적용할 경우 부적합률이 0.5%에서 4.8%로 증가하게 된다고 7일 밝혔다.

참다래는 53종의 농약이 총 598회 검출된 것 중에 28종이 미설정 된 성분으로 부적합률이 5.0%에서 17.8%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종현 농관원 충북지원장은 “농약을 선택할 때 작물보호협회에서 발행하는 작물보호제 지침서를 참고하거나 사용가능한 농약이 어떤것인지 농약판매처와 충분히 상담 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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