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 수출중견기업 발굴 기업당 최대 5억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충북중소기업청이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후불형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R&D 재원을 먼저 투자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정부는 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상용화 여부에 따라 출연금을 지원하는 후불제 인센티브 방식의 새로운 기술개발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경우 60개 수출중견기업을 발굴, 정부와 민간이 1대1 매칭(민간 50%, 정부 50%)으로 지원한다.

정부출연금은 최대 5억원까지 지원(민간부분 포함시 총 사업비 10억원)하며, 기술개발 시작 시점에 총 사업비의 5분의 1을 준 뒤, 기술개발 종료이후 R&D 결과물의 상용화 수준(매출, 수출액 등)을 따져보고 나머지 5분의 4를 지급한다.

참여 가능한 기업은 매출 1조원 미만의 (예비)중견기업 중에서 수출지향성이 높은 기업을 중점 발굴, 전략적으로 R&D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기존 기술개발 목적의 지원이 아닌 개발기술의 상용화에 초점을 두고 R&D를 추진하는 개발기술의 상용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기업마당(www.bizinfo.go.kr),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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