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이 일본 데뷔 1년여만에 돔 투어를 개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콘이 5월 20일 오사카 교세라돔과 6월 17일 사이타마 세이부프린스돔 등 2개 도시에서 2차례 공연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2차례 공연으로 9만여 명의 팬을 모을 것으로 YG는 기대했다.

돔 공연 개최는 아이콘이 작년 1월 일본에서 데뷔한 지 1년 4개월 만으로, 일본 현지에서 활동하는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일본 아레나(경기장) 투어인 ‘아이콘서트 2016 쇼타임 투어 인 재팬’과 ‘아이콘 재팬 투어 2016’을 통해 그해 일본에서 데뷔한 신인으로는 최다인 연간 32만2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 지난 연말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한국 가수로는 세 번째이자 빅뱅에 이어 7년 만에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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