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챌린지 2017’ 운영 나서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본격적인 창업·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

충북센터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벤처기업 가운데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챌린지 2017’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트업 챌린지는 연 8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특허분석 전략, 상품화 엔지니어링, 마케팅, 크우드펀딩, 판로개척 등 1000만~3000만원 상당의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정부정책자금(6개월 챌린지 지원사업 등)이나 국내·외 벤처캐피털 및 펀드 등과의 연계도 지원된다.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기업 중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경우 TIPS 지원도 검토된다. 이 대상에 선정되면 최대 창업투자금 1억원, 중기청 R&D 자금 5억원, 사업화자금 4억원을 매칭 투자하는 방식의 지원이 이뤄진다.

1회 스타트업 챌린지 모집분야는 바이오, 헬스케어, 뷰티서비스, 사물인터넷(IoT), 전기자동차,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기타 제조업이다. 신청 희망자는 충북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개발실(☏043-710-59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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