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비워도

늘 풍요롭다

 

산과 바다처럼

침묵으로 서 있다

 

쓸쓸해 보인다고

생각하지 마라

 

보란 듯이 버텨 가면서

환희의 봄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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