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2500만 달러…전국 28억 달러 흑자 중 32.9%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세관은 지난달 말 기준 충북무역수지가 9억2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09년 이후 8년(9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행진으로 전국 28억 달러 흑자 중 32.9%를 차지한다.

지난달 충북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1.6% 증가한 14억150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13.2% 증가한 4억9000만 달러로 9억25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반도체(66.3%), 정밀기기(50.9%), 화공품(7.2%)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반 기계류(-25.5%), 전기전자제품(-9.7%)의 수출은 감소했다.

홍콩(94.4%), 일본(52.3%), 대만(25.0%), EU(유럽연합, 17.3%), 중국(7.8%)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24.5%)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로의 충북수출 의존도는 전체대비 80.3%로 여전히 높았다.

수입은 직접소비재(15.6%), 염료와 색소(14.4%), 기타수지(9.1%), 기계류(1.5%), 반도체(0.4%) 분야에서 증가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